금요일, 1월 16, 2009

2008년 책 from 영풍문고














어제 2008년 책,음반 지름을 쓰고 나서
집에가 잠들기 전에 책상을 보니 몇 권 더 올해 산 책들이 눈에 띄었다.
내가 책을 구매하는 경로가 2개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이 교보 문고 웹사이트를 이용한 인터넷 구매이고,
나머지는 서울에 들렀다 고속 터미널에서 영풍 문고를 어슬렁 거리다 충동 구매하는 책들이다.

올해는 아마 영풍에서 세 권을 구매한 듯 하다.

1. 마지막 강의
이제는 고인이 된, CMU의 랜디 포쉬 교수의 마지막 강의.
역시 신은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지 않는다.
저자가 얼마나 자신의 삶과 학문과 강의, 가족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잘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죽음을 맞이한 순간 유머와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였다.

마지막 강의 비디오


2. 에도의 몸을 열다
일본의 근대화에 대한 궁금증에서 구입한 또 하나의 책.
일본의 첫 의학 서적인 해체신서는 일본 근대화의 상징과 같은 책이다.
이를 통해 근대화 달성의 원인에 대해 색다른 접근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하였다.
근대화의 원인 보다는,
근대화 과정에서 서양 문물과의 접촉을 통해
일본이 인간의 몸과 과학, 나아가 모든 것의 원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해와 접근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가에 더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라 생각된다.

3.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런 종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베스트 셀러 매대의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나의 나이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호기심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아직 사회 생활을 하지 않다보니 공감가지 않는 내용이 더 많았다..
역시 나는 아직 retarded person..-_-;;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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